조례안 30건, 건의안 5건, 결의안 1건
2명 의원 5분 자유발언 도정 현안 짚어

전남도의회 전경. (제공: 전남도의회) ⓒ천지일보 2024.03.21.
전남도의회 전경. (제공: 전남도의회) ⓒ천지일보 2024.03.21.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가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제37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30건, 건의안 5건, 결의안 1건,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을 되짚었다.

안건처리 결과를 보면 전라남도 공모사업 유치 및 관리 조례안, 전라남도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 전라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소방 안전 지원 조례안 등 제·개정 조례안 28건을 원안가결했고, 전라남도 소재·부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에 대해 수정가결했다.

또 신의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 역할 못 하는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박선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 양식업 면허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오미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의 입 틀어막는 윤석열 정권 강력 규탄 결의안’ 등을 대통령실‧국회‧관계부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형대 의원이 전남의 대중교통 체계 개혁안 마련을 주문했고, 최무경 의원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를 수산․석유화학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전환을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서동욱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한 안건들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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