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지원 법률 전부 개정

장애인 특수교육법 전부 개정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취업률 30% 달성

완전한 통합교육 기틀 마련

20일 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좌측)와 원창묵 원주갑 예비후보(오른 쪽)가 원창묵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회 정상미 지회장과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기헌 선거사무소 제공) ⓒ천지일보 2024.03.20.
20일 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좌측)와 원창묵 원주갑 예비후보(오른 쪽)가 원창묵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회 정상미 지회장과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기헌 선거사무소 제공)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원주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20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창묵 원주 갑 예비후보와 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가 정상미 회장, 정이주 부회장(전국장애인부모연대 강원도지부 원주시지회)과 함께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제22대 총선 원주 갑‧을 예비후보자들에게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부 개정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취업률 30% 달성 ▲완전한 통합교육 기틀 마련 ▲발달장애인 건강권 확보 등 6개의 정책을 정책 협약서에 담았다.

더불어민주당 갑 원창묵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적, 재정적 지원에 있어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주 을 송기헌 예비후보도 “발달장애인 역시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기에 적극적이고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생명과 권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원창묵 원주 갑 예비후보는 이미 시장 재임 때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확충’, ‘돌봄서비스와 복지정책 강화’를 장애인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송기헌 원주을 예비후보는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설’, ‘장애인·노약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물 도시 조성’을 장애인 공약으로 내세워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두 후보는 정책협약식에 앞서 오후 4시에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미하)와의 간담회에도 함께 참석하는 등 원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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