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다저스의 오타니가 5회말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다저스의 오타니가 5회말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처음으로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폭탄 테러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폭발물 감식을 실시한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폭탄을 경기 중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폭발물 감지 등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메일을 보낸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고척돔에 기존 경비 인력 외에도 추가 인원을 배치했고, 순찰 횟수도 더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는 김하성과 오타니 선수 등이 출전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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