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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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건축가
대구에 거점을 두고 건축을 하는 금창영 건축사가 있다.

지방에도 좋은 건축사가 있으며 좋은 건축을 잘 만드는 건축가가 있기 마련이다. 성격은 부드럽고 목소리는 굵고 다정하다. 예비건축주라면 당연히 인상도 좋고 건축을 잘하는 건축사에게 일을 맡겨야 할 것이다.

한 번도 병원을 가보지 않은 환자에게는 병원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건축사사무실에 한 번도 방문하지 못해본 예비 건축사에게는 건축사 사무실이 부담일 수 있다. 낯설고 힘든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좋은 인상의 건축사가 실력을 갖추고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잘 받아주는 건축사와 그 이야기를 공간화 만드는데 빠짐이 없이 잘해 줄 수 있는 건축사가 있다면 건축을 어렵게 바라보던 무게감이 줄어들 것이다.

걱정하지 마시라 이 세상에는 금창영 건축사와 같은 훌륭한 건축사가 아직은 많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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