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연수원·인재개발원 등과 연계
독립운동가 글·정신 되새기는 프로그램
“교육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하길”

2023년 ‘Good Leader 역사교육’ 모습.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3.18.
2023년 ‘Good Leader 역사교육’ 모습.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3월부터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군인을 대상으로 전국 교육연수원, 인재개발원 등과 연계한 ‘Good Leader 역사교육’을 운영한다.

18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국난극복 정신을 통한 국민들의 역사적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연수교육기관 역할 확대를 위해 해당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인재개발원 등 7개 연수기관과 연계해 공무원·연수원 직원 1123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사전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 활용성을 높이는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3년 ‘Good Leader 역사교육’ 모습.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3.18.
2023년 ‘Good Leader 역사교육’ 모습.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3.18.

‘걸어서 독립기념관 속으로’는 독립기념관 외부 전시물과 시어록비에 대한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독립운동가의 글과 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3.1운동 사적지 탐방’은 독립기념관 전시관을 비롯해 인근 사적지를 현장 답사하며, 3.1운동의 의미를 확인한다.

‘DiSC 검사 활용 전시관 탐방’은 행동유형 검사를 통해 나의 유형을 알아보고, 나와 비슷한 유형의 독립운동가 활동 중심으로 전시관을 탐방하도록 구성돼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전국 연수원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다변화해 독립기념관이 연수전문기관으로 발전‧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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