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4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몸을 웅크린 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23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월요일인 18일 출근길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5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황사가 관측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황사가 확대되다가 북서쪽부터 점차 사라지겠다.

강원 산지와 충남 서해안, 전라 해안, 경북 동해안·북부 내륙,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바람이 초속 20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 일부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한 대기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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