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어 안전·쾌적한 축제장
‘매실담아 광양도시락’ 호평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 없는 거리와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등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실현해 긍정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5천원짜리 ‘매실담아 광양도시락’.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6.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 없는 거리와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등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실현해 긍정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5천원짜리 ‘매실담아 광양도시락’.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6.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 없는 거리와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등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실현해 긍정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양시는 축제장 내 일반차량을 통제해 매화마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일반차량 주차장인 둔치주차장을 확충하고 둔치주차장과 축제장 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확대했다. 

또한 시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용기를 공급~세척~재공급하는 다회용기 부스 ▲다회용기 인증사진을 제시하는 방문객에게 경품 기회를 주는 ‘용기를 주세요’ 이벤트 ▲관광객이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볼런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 없는 거리와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등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실현해 긍정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차없는 축제장 거리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6.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 없는 거리와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등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실현해 긍정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은 차없는 축제장 거리 모습.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6.

특히 축제는 추억의 도시락 등 저렴한 먹거리 제공으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장으로 거듭났다. 

‘매실담아 광양도시락’은 단돈 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도시락은 흰 쌀밥에 소시지, 멸치볶음, 매실장아찌 등을 가지런히 담고 김가루와 계란프라이를 얹어 푸짐하고 알차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해마다 교통난과 주차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만연한 바가지요금으로 상흔을 남기는 축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차와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없는 광양매화축제를 피부로 느끼고 만족할 수 있도록 축제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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