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면적을 재산출
지난달 조달청에 공사착수 계약의뢰
“시민께 새로운 공원으로 돌려드릴 것”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2단계 조감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15.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2단계 조감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3.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2단계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가 최근 천안삼거리공원 조성사업 면적을 기존 19만 2169㎡에서 17만 3364㎡로 변경한 내용을 담은 지역개발사업구역(변경) 지정과 실시계획(변경) 승인내용을 고시했다.

이에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면서 충절로와 21번 국도 사면과 부체도로(보조도로), 청삼교차로 확장공사 구간 등을 공원구역에서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면적으로 재산출했다.

내년 개방을 목표로 지난달 공사착수를 위해 조달청에 계약의뢰를 했으며, 대전지방조달청에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의 사업발주에서 계약까지의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입찰 공고를 요청했다.

어울정원, 놀이정원, 물빛정원, 녹색정원을 주제로한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백일장숲, 다목적광장, 잔디마당, 어르신친화시설, 어린이놀이터, 수변산책로, 음악분수, 다목적센터 등 시민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앞서 지난해 9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1단계 사업인 지하주차장 설치, 삼거리소하천 정비, 자연마당 조성 등을 완료했다.

이명열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2단계 공원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시민들께 새로운 천안삼거리공원으로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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