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개당 1000원 가격 수준
망고 판매 전년대비 60% 이상
제철 맞은 대저 토마토 30%↓

이마트 오렌지 매대. (제공: 이마트)
이마트 오렌지 매대.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마트가 오는 15~21일까지 일주일간 망고·오렌지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망고(태국산)는 대 사이즈(350g 내외) 기준 5개, 특 사이즈(415g 내외) 기준 4개 구매 시 각 1만원에 판매한다. 네이블 오렌지(미국산)는 특 사이즈(230g 내외) 기준 10개, 특대(300g 내외) 기준 8개를 각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판매가로 환산 시 망고 대 사이즈가 2000원, 오렌지 특 사이즈가 1000원 수준이다. 이는 행사 직전 판매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특히 망고의 경우 전년 동기 판매가(개당 5490원)와 비교하면 6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는 망고 할당관세 도입에 더해 자체 할인, 대량 매입, 유통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기획할 수 있었다.

또한 일반적인 2입 팩 포장이 아닌 벌크(무포장 진열) 판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많은 물량을 기획해 가격을 낮췄다.

네이블 오렌지 역시 일주일간 평시 판매량 대비 2~3배가량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 마찬가지로 포장 판매가 아닌 벌크 진열 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기획했다.

안명진 이마트 과일팀장은 “고물가 속 과일 물가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망고, 오렌지부터 토마토 등 다채로운 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고객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신선 먹거리 행사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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