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해운대구협의회가 지난 8일 해운대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운대구) ⓒ천지일보 2024.03.1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해운대구협의회가 지난 8일 해운대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운대구)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해운대구협의회(회장 김영철)가 지난 8일 해운대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024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국민의례, 협의회장 개회사, 북한이탈주민 발표, 정책 건의 및 의견수렴, 2024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에 대한 정책 건의 및 의견수렴과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을 위해 수행해야 할 실질적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해운대구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남한사회 정착 과정을 주제로 발표해 자문위원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통일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영철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민의 뜻을 모아 자유민주주의 정신과 인권, 인류공영의 평화주의로서 북한을 변화시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마다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정기회의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정책 건의에 지속해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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