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 휴양림서 2박 3일 숙박
숲속 트레킹 및 테마별 체험

강진군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2월 진행된 임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시범운영 모습. (제공: 강진군청) ⓒ천지일보 2024.03.13.
강진군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 2월 진행된 임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시범운영 모습. (제공: 강진군청) ⓒ천지일보 2024.03.13.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오는 4월부터 운영할 ‘임(林)과 함께 3일 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임(林)과 함께 3일 살기란, 주작산 휴양림에서 2박 3일 동안 숙박하면서 숲속 트레킹 및 테마별 현장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3~6월, 하반기는 9~11월까지 수요일부터 금요일, 평일에 운영한다.

군은 지난 2월 26~28일까지 시범운영으로 진행됐다. 광주, 창원, 대구, 평택,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총 16명이 참여했다. 백련사 동백숲 체험 및 백운동 정원 탐방 등 여러 숲체험이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는 4월에는 10~12일, 17~19일, 24~26일 총 3회차로 모집을 한다. 특히 10~12일은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여행으로 구성된다. 2인부터 4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4인 기준 1인당 12만 500원으로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이 포함됐다. 자유여행은 4인 기준 1인당 1만 7500원으로 숙박비로 한정, 식사와 체험 제공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산림과 산림휴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시범운영을 토대로 꾸준히 3일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 체류형 관광에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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