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0%(72곳) 우수기관 선정
‘농촌택시 도입’ 대표 사례 꼽아
“적극행정 선도도시를 만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3.0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3.03.0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항목의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추진한 ‘농촌택시 도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택시란 기존 버스노선의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시 호출이 가능해 비효율적인 시내버스 운행문제를 개선하는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상·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시 팀 선발제도를 도입해 적극행정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발된 공무원에게 특별상패를 부여하는 등 문화정착에 힘썼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의 행정서비스 수요가 증대될수록 적극행정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선도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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