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고등학교 취업역량 및 전문성 강화 기대

박성재 전남도의원. (제공: 전남도의회) ⓒ천지일보 2024.03.12.
박성재 전남도의원. (제공: 전남도의회) ⓒ천지일보 2024.03.1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박성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취업역량강화 교육비 지원 조례안’이 12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78회 제1차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전라남도 학생이 산업현장에 적합한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조례안 주요내용으로는 ▲교육비 지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매년 취업역량강화 교육비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규정 ▲산업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에게 교육비 지원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외국어학습이나 전공 분야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교육비 사용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박성재 도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학령인구감소와 취업률 저하 및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전남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직무수행능력을 쌓아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업훈련을 희망학생과 학교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전남도의회 제378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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