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마련

전남 광양시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2.
전남 광양시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제공: 광양시) ⓒ천지일보 2024.03.12.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화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판매하는 상품으로는 ▲고로쇠수액(500ml) 3000원 ▲양상추(3개) 5000원 ▲섬진강재첩국 5000원 ▲매실 김부각 5000원 ▲국화 꽃차 1만원 ▲밀시곶감 1만원 ▲백운산 고사리(100g) 1만원 등 다양한 광양 특산품이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개최 이래 최초로 입장료를 도입하고, 입장료는 축제 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된다. 축제 상품권은 노점상을 제외한 축제장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광양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신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우리 시 고품질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섬진강 재첩(진월), 고로쇠(옥룡), 매화(다압), 옥실(옥곡) 등 4개 정보화마을을 운영해 농가 소득 창출, 도농 지역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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