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정책 공유 및 협조사항 논의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기관·단체 인권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24.03.12.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기관·단체 인권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24.03.12.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도청에서 도내 관계기관 인권정책 공유 및 논의를 위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기관·단체 인권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경찰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지방검찰청,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전북여성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 중인 인권 분야 주요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 등 기관·단체 간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북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은 이주민,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인권 사각지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없는 개선방안과 예방대책을 발굴하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권익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대응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정호윤 전북자치도 인권담당관은 “협의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인권이 더욱 넓은 범위에서 논의되고 포괄적으로 보호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인권 지원기관과 인권 단체의 실질적인 협력을 끌어내 인권 의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14개 도내 주요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 인권협의체로 장애인, 이주민, 아동·청소년 등 인권 취약계층의 차별 문제와 인권교육, 인권제도 기반 마련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인권 의제를 중심으로 그 해법을 찾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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