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발달장애인 240명 대상
복지서비스 등 5개 영역 조사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진안군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진안군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발달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진안군은 오는 29일까지 관내 발달장애인 24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발달장애인의 생활실태와 복지 수요 등을 파악해 복지서비스 제공 기초 자료를 마련,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적합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진안군은 발달장애인 관련 시설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 보호자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발달장애인의 생활과 돌봄에 관련된 일반적 특성, 일상생활, 자기 결정 및 미래준비, 가족 내 돌봄, 복지서비스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

설문 조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및 진안군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관련 기관을 통해 발달장애인(또는 보호자)에 대한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발달장애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주보호자에 대한 부담 경감 등 관내 발달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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