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취임 후 첫 이통 3사 간담회
삼성전자·애플코리아 임원도 참석 전망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 2018.5.1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 2018.5.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달 22일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을 만나 가계 통신비 절감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방통위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

감담회에서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이 개정된 후 실질적인 통신비 인항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 대표와 함께 삼성전자와 애플코리아 등 단말기 제조사 임원들도 참석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는 지난 1월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 폐지 의지를 밟힌 바 있다. 다만 국회 의결이 필요한 만큼 폐지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최근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단말기 지원금 경쟁 여건을 만들었다.

또한 번호이동 시 최대 5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받는 내용의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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