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인도적 구호물품 전달 단체사진. (출처: 혈액관리본부)
서해5도 인도적 구호물품 전달 단체사진. (출처: 혈액관리본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옹진군 서해5도 접적지역(백령도, 연평도)에 우발사태 대비 인도적지원물품(담요 2000매, 비상식량세트 500세트)을 전달하고 군부대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령도에는 지난달 28일 담요 1500매, 비상식량세트 400세트를 전달완료했다. 연평도에는 지난 7일 담요 500매, 비상식량세트 100세트를 전달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대한적십자사 주요 인사는 지난 7일 연평도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3월 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연평부대 단체헌혈 현장을 방문해 군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직원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에 구호급식활동, 긴급(응급)구호세트, 속옷 및 식음료 등 긴급구호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긴급상황을 대비한 비축용 혈액 보관 및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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