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잘 아는 주민 대상

부안해경 연안안전지킴이가 관광객에게 안전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4.03.10.
부안해경 연안안전지킴이가 관광객에게 안전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4.03.10.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연안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알고 연안사고 예방활동 경험과 열의가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되면 개인별 활동복과 활동비가 지급된다. 5~10월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변산반도 채석강, 하섬 등에서 2인 1조로 배치된다. 매월 17일(평일 13일, 주말 4일) 동안 1일 3시간씩 연안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등의 순찰 임무를 맡는다.

서영교 부안해안경찰서장은 “지난해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총 224건(1333명)의 안전계도 활동과 339건의 연안안전시설물을 점검했다”면서 “올해도 연안안전지킴이들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