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 대비 대응 철저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8일 개최된 비전공유회의에서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진료 공백 최소화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4.03.09.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8일 개최된 비전공유회의에서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진료 공백 최소화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4.03.0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8일 비전공유회의에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안산 내 의료공백은 심화하고 있지 않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고령의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공백 방지에 적극적으로 전 부서가 협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달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평일 진료 시간 20시까지 연장 운영 ▲의사집단행동 관련 피해신고센터 운영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유지 등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및 점검을 추진, 의료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긴밀히 소통하면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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