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T 사업, 허성무 전 시정 때 시작
제132회 임시회 시정질문... “정확하게 알려야”

국민의힘 성보빈(상남, 사파동) 창원시의원이 8일 제132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제공: 시의회)ⓒ천지일보 2024.03.08.
국민의힘 성보빈(상남, 사파동) 창원시의원이 8일 제132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제공: 시의회)ⓒ천지일보 2024.03.08.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성보빈(국민의힘 상남·사파동) 창원특례시의원이 8일 제13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사업이 민선 7기 허성무 시정 때 시작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S-BRT 공사로 인해 안전사고와 시민의 피해와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허성무 전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창원시 7급 공무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안과 관련해 정치적 논란과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성 의원은 최근 허 전 시장이 게시한 페이스북 글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20년 12월 17일 경남도에서 고시하며 실시설계 용역까지 결정됐고, 창원시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된 언론 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 전 시장이 사업과 본인과의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왜 BRT 사업을 진행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으며, S-BRT 사업이 허성무 전 시정 때 시작됐음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창원시에서 가장 큰 이슈인 S-BRT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