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안내 포스터. (제공: 용인시산업진흥원)
사업안내 포스터. (제공: 용인시산업진흥원)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용인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생태계 조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수요연계형 반도체 소부장 제품고도화 및 성능평가 지원사업과 반도체 기술개발 연구기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수요연계형 반도체 소부장 제품고도화 및 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 대상으로 기존 개발 제품고도화 및 성능 개선·평가 비용 등을 최대 22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수혜기업인 ㈜셀빛의 경우 반도체 장비용 전기칠러 성능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효율 15% 개선과 열교환 효율을 8% 향상시켰다. ㈜퓨젠은 게이트 밸브 씰플레이트 개발을 통해 제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 반도체 기술개발 연구기획 지원사업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범부처 사업공모 기획과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월경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올해는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년 대비 모집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등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용인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 운영 방향을 최우선으로 속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수요연계형 지원사업은 오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