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 불편 해결 등 중점 반영
편백숲 우드랜드 야간경관 개선 등

장흥군청 전경.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3.07.
장흥군청 전경. (제공: 장흥군청)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본예산 대비 953억 100만원이 늘어난 5890억 3800만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추경 예산안은 지난 6일 제288회 장흥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군은 올해 첫 추경에서 국·도비 보조사업 확정 내시에 따른 변경, 민선 8기 역점사업, 주민 생활 불편 해결 등을 중점 반영했다.

추경예산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5742억 4900만원, 특별회계가 147억 8900만원이다.

증액된 세출예산의 규모 순으로 보면 농림해양수산 345억원, 환경 154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0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1억원, 문화·관광 92억원, 사회복지 분야 49억원 등이다.

세부 사업 별로는 ▲편백숲 우드랜드 야간경관 개선 50억원 ▲용산 인암 마을하수도 확대 사업 94억원 ▲산림치유형 워케이션 20억원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7억원 등이 증액·신규 배정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첫 추경 편성을 통해 주민소득 증가와 문화·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 기반 산업에 투자를 강화했다”며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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