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 출신 작가 15명의 작품, 50여점 선보여

제1회 허베이 예술가 한국 교류전 전시 포스터.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4.03.07.
제1회 허베이 예술가 한국 교류전 전시 포스터.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4.03.0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4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 파이룸 전시관에서 ‘제1회 허베이 예술가 한국 교류전’을 개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황흥국(黃兴國) 허베이성 조각학회 회장, 맹원(孟媛) 천진미술학원 미술학과 교수, 김영석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이사장(성신여대 미술대학 석좌교수), 김정희 한국조각가협회장(성신여대 조소과 명예교수), 이윤숙 아시아현대조각가협회장, 최태만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양태근 중앙대학교 교수 등 주요 관계자와 이번 전시에 작품을 출품한 허베이 예술가 15명을 포함한 26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전은 성신여대 조소과가 중국 허베이성 조각학회와 합동으로 주최한 전시로 예술을 통해 한중 문화 예술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전시다.

‘시항(試航)’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작품, 설치, 미디어 작품 등 중국 허베이 지역 예술가 15명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김성복 성신여대 조소과 교수는 “허베이 예술가 한국 교류전이 우리나라와 중국 예술 문화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흥국 허베이성 조각학회 회장은 “한국에서 중국 허베이 지역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양국 간의 다양한 예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02-920-7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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