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22개 학교 대상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4.03.06.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4.03.06.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 관내 초·중·고 22개 학교를 대상 ‘2024년도 교육경비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32개 학교에 대해 학교별 공모사업 신청서 47건이 접수돼 강사료, 교재비 등 운영 필수경비 위주의 지원을 우선으로 사업 적격성 평가 등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22개 학교(초 11, 중 5, 고 6)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은 6대 지원 분야(창의특화, 학력향상, 진로진학, 입학전꿈비전, 특성화고 취업 장려, 학교 안 체험 등) 내에서 학교별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써 사물놀이 교실 운영(의성남부초), 꿈나래 진로 성장 프로그램(안계중), 향토순례대행진(삼성중), 중·고 연계 스포츠를 통한 의성 희망 키우기 프로젝트(의성고) 등이 있다.

김주수 이사장은 “획일화된 사업지원에서 벗어나 학교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통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억 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3억 3000만원의 예산으로 학교 특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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