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2.07.01
수원시청 전경.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2.07.01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일반·휴게 음식점의 낡은 주방환기시설 교체·청소비용을 지원하는 ‘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음식점 주방의 노후화·오염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교체·청소비의 80%(업소당 최대 100만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일반·휴게음식점 33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수원시에서 일반·휴게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위생업소(100㎡ 미만),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안심식당), 음식문화개선 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공고일(2월 21일)로부터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2023년 동일사업·유사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방환기시설의 교체·청소비를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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