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500억원 이상 선정
5년간 총 6912억원 확보 성과
워크숍 등 대응체계 구축 활동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4.03.05.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1500억원 이상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최근 5년 동안 603건에 선정돼 총 691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에는 43건, 200억원에 그쳤던 공모사업이 지난해에는 127건, 1501억원으로 증가해 6.5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군은 지난해 수산양식지자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또한 올해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사업,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 김치 생산비 절감 설비 지원시설 등 총 19건, 65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연초부터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사업 대응체계를 구축 중이며 2024년 정부 예산안 분석 및 정부의 공모사업 정책 방향 교육,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등을 통해 공모사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세수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의 해결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세수 감소에 따라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온 해남군의 모범사례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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