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이어진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전 동안 내리던 비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눈으로 바뀌었다. 서울 곳곳에서 함박눈이 내렸지만 도로에 쌓이진 않겠다. ⓒ천지일보 2024.02.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이어진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오전 동안 내리던 비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눈으로 바뀌었다. 서울 곳곳에서 함박눈이 내렸지만 도로에 쌓이진 않겠다. ⓒ천지일보 2024.02.1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1절 연휴의 마지막 날인 3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다가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1~3㎝(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 서해5도 1㎝ 미만(1㎜ 내외) ▲강원내륙·산지 1~5㎝(5㎜ 미만) ▲강원북부동해안 1㎝ 미만(1㎜ 내외) ▲충북중·북부 1~5㎝(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남부 1㎝ 내외(1㎜ 내외) ▲전북동부 1㎝ 내외 ▲전남동부내륙 1㎝ 미만 ▲광주·전남, 전북 5㎜ 미만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1~3㎝(5㎜ 미만)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1㎜ 내외) ▲제주도산지 1㎝ 내외(제주도 1㎜ 내외)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도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를 오르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2.4도, 춘천 -0.9도, 강릉 3.6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3.5도, 광주 2.0도, 제주 6.4도, 대구 3.7도, 부산 3.0도, 울산 2.4도, 창원 0.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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