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공회 신임회장 이석래 전(前)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01.
남공회 신임회장 이석래 전(前) 국립중앙과학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01.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제11대 남공회장으로 이석래 전(前)국립중앙과학관장이 취임했다.

전북 남원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모임인 ‘남공회’가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세종중앙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충모 회장, 이석래 신임회장을 비롯한 중앙부처 전‧현직 공무원 40여명과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시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석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원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남공회를 활성화해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모임인 ‘남공회’가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세종중앙타운에서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01.
전북 남원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 모임인 ‘남공회’가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세종중앙타운에서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청) ⓒ천지일보 2024.03.01.

이날 양충모 전임회장과 남공회원이 함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남원시에 기탁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각 부처에서 힘껏 도와준 남공회원 지원에 감사하다”며 “고향을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도록 남원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청소년 해외연수 및 특성화고 푸드트럭 지원 사업으로 활용해 지역인재 육성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공회는 지난 1995년 이강종 전 경찰대학장을 초대 회장으로 창립했으며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원 간 유대를 공고해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와 고향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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