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 경청
1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운영
“위급한 환자 제때 치료받아야”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2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이경석 원장과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행정안전부) ⓒ천지일보 2024.02.28.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2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이경석 원장과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행정안전부)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2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전공의 근무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연장근무 등 충청남도 비상진료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이경석 천안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의 비상진료체계를 보고를 받고 비상진료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격무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원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충청남도는 전공의 300명 중 222명이 이탈한 상황에서도 천안의료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16개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통해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이 없도록 노력 중인 것을 확인했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2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행정안전부) ⓒ천지일보 2024.02.28.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2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행정안전부) ⓒ천지일보 2024.02.28.

고기동 차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위급한 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의료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행정안전부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체계의 조속한 정상화와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정부는 국민이 어디서든 제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2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행정안전부) ⓒ천지일보 2024.02.28.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이 28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행정안전부) ⓒ천지일보 2024.02.28.

한편 천안의료원은 100여년 전인 1925년 도립병원으로 설립된 후 1983년 지방공사 천안의료원으로 발족해 충남지역 도민의 질병치료, 건강증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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