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안전관리체계 적합성 점검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4.02.26.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정역에서 동탄역을 잇는 신규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운정~동탄) 노선중 우선개통 예정인 GTX-A(수서~동탄)노선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최초 승인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란 공단이 국토교통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철도운영기관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이다.

이 검사는 최초 승인검사와 변경 승인검사로 구분되며, 검사 절차는 제출한 서류가 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서류검사’와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 및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로 구성된다.

최초 승인검사는 신규 노선 운영과 기관 설립 등으로 인해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처음으로 승인받는 검사다. 변경 승인검사는 구간 연장 및 변경 등으로 인해 기존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수정한 사항이 타당한지 확인하는 검사로 구분된다.

GTX-A(수서~동탄)의 경우 신규 노선으로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처음 승인받는 최초 승인검사에 해당한다.

이번 최초 승인 대상은 시행사인 에스지레일이며 GTX-A(수서~동탄) 우선개통에 따라 수립한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적합한지를 검사한다.

공단은 에스지레일가 제출한 서류가 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서류검사를 지난달 22~26일까지 진행했다. 또 조직, 인력, 차량, 시설, 각종 점검매뉴얼, 교육훈련, 비상대응계획 등 안전관리체계의 이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검사를 오는 26~29일까지 실시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GTX-A(수서~동탄)노선이 안전을 확실하게 확보해 개통과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사를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검사를 통해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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