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임창정(출처: SNS)
서하얀, 임창정(출처: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서하얀은 24일 자신의 개인 SNS 채널 스토리를 통해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게 이 글을 대신해 올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습니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그는 해당 글과 함께 임창정 팬카페에 게시된 글을 공유했다. 임창정 팬카페 측은 “작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로 임창정 님께서 직접 사과문을 내시고 자숙하고 계시기에 저희 팬클럽도 임창정 님 뜻을 존중하며 그저 묵묵히 옆에서 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해 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팬카페 측은 “임창정 님께 현재까지도 검찰에서 소환 명령조차 오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임창정 님이 그 사건의 가담자가 아니라 피해자이지만 그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처럼 되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영상은 골프 자선회에 초대받아서 노래 부르러 행사에 간 것이며, 영상 속 뒤풀이 과정에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는 경솔한 말이었다고 직접 사과문을 올리셨고 자숙하며 지내고 계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러던 중 어제, 오늘 양일간 보도된 팩트 확인도 안 된 기사들이 쏟아져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임을 밝힙니다. 임창정 님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하였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의 연기자 출연료 ‘먹튀 논란’이 불거졌으나, 임창정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과 전혀 관계없다.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또 이틀 뒤인 23일에는 임창정이 창업한 미용실이 최근 인근 주민들에게 고가의 멤버십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 신고를 했다는 이른바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임창정 측은 해당 미용실에 초기 투자자는 맞으나, 현재는 투자금을 모두 회수해 본인과 관련이 없는 곳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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