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의 심각성 제기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검토

21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개최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4차 정기회.' (제공: 서울시의회) ⓒ천지일보 2024.02.23.
21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개최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4차 정기회.' (제공: 서울시의회) ⓒ천지일보 2024.02.23.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4차 정기회’를 주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제4차 정기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방소멸 대응 위한 관련 제도 개선’ 및 ‘지역 인구정책지원센터 신설’ 등 2건의 안건이 논의돼 가결됐으며, 이 안건은 다음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자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이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란 주제로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의 특강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 토의 결과는 특별위원회 제5차 정기회에 건의문 형식의 안건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지역소멸은 그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존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그렇기에 오늘 개최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의 의미와 그 역할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 의원은 “이번 특위에서 논의되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과 같이 다양한 제안과 방안 등을 향후 서울시 실정에 맞는 다양한 입법 및 정책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다른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에 근거해 전국 광역 시·도의회별로 1명씩 총 17명으로 구성,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대응 및 해결책 마련을 위해 발족된 위원회로 지역소멸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