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동에 설치된 자원순환역.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4.02.16.
원천동에 설치된 자원순환역.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4.02.16.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원룸·다세대주택 비율이 높은 우만2동, 인계동, 원천동에 자원순환역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순환역은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 7종(병, 캔, 투명 패트병,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종이)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원순환역은 인계동 수원공업고등학교 후문 앞, 우만2동 다세대주택 더캐슬원 앞, 원천동 392-3에 각각 1개 설치됐으며,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

재활용 전문가인 자원순환역 관리사는 오전 8시부터 정오, 오후 5~9시까지 상주하며 시민들이 (재활용품 등을) 분리배출하는 것을 돕는다.

자원순환역 3개가 설치되면서 수원시 자원순환역은 10개로 늘어났다. 자원순환역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에코스테이션은 14개가 설치돼 있다. 에코스테이션은 재활용 쓰레기 7종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임시집하장이다.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분리수거함과 유사한 형태다.

수원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지역에 자원순환역이 설치돼 거리가 한결 깨끗하고 쾌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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