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본격 운영 앞두고 스마트 양묘시설 사전점검

산림청이 15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중부지방산림청 삼성양묘장을 방문해 스마트 양묘시스템 구축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2.15.
산림청이 15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중부지방산림청 삼성양묘장을 방문해 스마트 양묘시스템 구축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4.02.1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5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중부지방산림청 삼성양묘장을 방문해 스마트 양묘시스템 구축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삼성양묘장은 지난해 연간 60만 그루의 묘목 생산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양묘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 말 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점검에서는 시설하우스·야외생육장·저온저장고 등 시설물 안전과 근로환경 등 사업장 안전보건 조치가 잘 이뤄졌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산림청 국유양묘장에서는 연간 약 800만 그루의 산림용 묘목을 생산해 국유림 나무심기 사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체 양묘장 종사자 기준 지역주민 300여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양묘는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첫 단추로써 우량한 묘목 생산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최일선에서 묘목 생산을 위해 힘쓰는 양묘장 근로자분들게 감사를 표하고 관련 일자리 확대와 종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