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3.16.
[도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3.16.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3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14일 보도했다.

후지TV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을 만나 북한 문제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양국 관계 개선에 따른 정상 간 정기 방문인 ‘셔틀 외교’의 일환이다. 윤 대통령은 작년 3월 일본을 방문했고 기시다 총리는 2개월 후 한국을 찾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음 달 20일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양국 정상이 ‘현역 최고 야구 스타’인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출전하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함께 관람할지도 관심을 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