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도하(카타르)=뉴시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미디어 메인 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도하(카타르)=뉴시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미디어 메인 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들에게 험지 출마를 요청하거나 경선 원칙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번 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클린스만호를 평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전국 각지를 돌며 민생토론회를 이어간다. 이 외에도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한동훈, ‘윤심 공천’ 시선에 “공정한 공천, 당 시스템이 할 몫”☞(원문보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들에게 험지 출마를 요청하거나 경선 원칙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이 같은 조치는 ‘윤심 공천’이라는 논란을 잠재우고 당내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축구협회, 이번 주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평가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번 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클린스만호를 평가한다.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12일 “금주 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아시안컵 평가에 대한 리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尹, 설 이후 전국 돌며 민생토론회 “민생 중심 국정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전국 각지를 돌며 민생토론회를 이어간다. 앞선 민생토론회는 10번 모두 수도권에서 개최했으나 앞으로 비수도권에서도 개최해 지역 현안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집단행동 예고한 의협… 의료계 폭풍전야☞

19년 만에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파격적인 ‘2천명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료현장 곳곳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내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입시에서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의 모습. ⓒ천지일보 2024.02.0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내년 대학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입시에서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의 모습. ⓒ천지일보 2024.02.06.

◆K-방산 2년 연속 세계 10위권… 정책금융지원 등은 ‘숙제’☞

2년 연속 세계 상위 10위 진입에 성공하는 등 세계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40억 달러(약 18조 6000억원) 규모의 방산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굵직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세계 4대 방산 강국’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대통령실, 의대 증원 반발에 “단체행동 명분 없어… 돌이킬 수 없다”☞

대통령실이 12일 의사 단체들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반발 집단행동 움직임에 대해 “명분이 없다” “자제돼야 한다”고 강한 입장 표명에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에 관해서는 오래전부터 논의가 있었다. 그럼에도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의사들의 단체 행동에 대해 명분이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분위기 속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서 정겹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반면 크게 오른 물가에 구매를 망설이는 시민과 근심하는 상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진은 안양 중앙시장에서 건어물 등을 파는 모습. ⓒ천지일보 2024.02.08.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분위기 속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서 정겹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반면 크게 오른 물가에 구매를 망설이는 시민과 근심하는 상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진은 안양 중앙시장에서 건어물 등을 파는 모습. ⓒ천지일보 2024.02.08.

◆넉 달째 6%대 ‘식료품 물가’ 천정부지… 상반기 물가 또 오르나(종합)☞

연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년 만에 2%대로 떨어졌으나 식료품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반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부의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과일 등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고 최근 국제 유가마저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탓이다.

◆‘금값’된 과일, 물가 흔드나… 올해 상반기 물가 또 오를 듯☞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천정부지로 오른 과일 물가가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을뿐더러, 국제 유가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비·투자 등 내수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연년생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70억원이다. 2024.2.5
(서울=연합뉴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연년생 가족에게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70억원이다. 2024.2.5

◆[경제in] 고향주민 ‘기부’ 이어 이번엔 직원에 ‘출산장려금’… 화제의 중심에 선 부영, 세금 문제는 어떻게?☞

부영그룹이 연이어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지난해 자신의 고향마을 주민에게 최대 1억원씩을 쾌척하더니 최근에는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을 지급하면서다. 처음에는 단지 이슈몰이일 뿐이라고 애써 자위했지만 또 ‘1억원 출산장려금’ 소식이 알려지자 단번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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