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고향에서 설 연휴를 보내고 서울역에 도착한 귀경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귀경객들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의 추억을 간직한 채 양손에 선물을 들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주말과 겹친 나흘간의 설 명절.
다소 짧은 만남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의 얼굴을 보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옹혜주 | 경기도 안산)
“가족들하고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푹 쉬고서 잘 보냈고요. 기차 타고 왕복으로 다녀왔는데 너무 편하게 잘 갔다 왔어요. (설 연휴가) 조금 짧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주말이 끼다 보니까.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또 나름 감사하게 잘 보내고 왔어요.”

(인터뷰: 조은진 | 경기도 일산)
“오랜만에 시댁에 가서 가족들 얼굴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잘 보내다 왔습니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아쉬운 마음에 할아버지는 손녀의 손을 잡아봅니다.

자녀들을 만나고 돌아가는 부모님은 짧은 만남이 아쉽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인터뷰: 권승희 | 부산 남구)
“자녀가 4명인데 다 모여서 형제간에 우애 있게 대화하는 걸 보고 너무 기쁘게 즐겁게 보냈습니다. (설 연휴가) 좀 짧아서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같이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했던 설 연휴에 행복한 기억을 간직한 채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취재/편집: 김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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