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캡처)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몇몇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정오를 기점으로 정체 수준은 절정에서 벗어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40분, 대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5㎞ ▲천안 휴게소∼옥산 17㎞ ▲신탄진부근~비룡분기점 13㎞ ▲옥천부근~옥천4터널부근 16㎞ 등 구간이 정체 중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이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09.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10㎞ ▲송악부근~당진부근 7㎞ ▲해미부근∼홍성 10㎞ ▲대천 휴게소~ 대천부근 6㎞ ▲동서천분기점부근∼동군산부근 22㎞ ▲서김제부근∼부안부근 11㎞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등이 막히고 있으며 영동선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등이 정체 중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519만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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