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12시 기준 정체예상 도로교통 지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09.
9일 12시 기준 정체예상 도로교통 지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09.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519만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귀성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가장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정오 출발 기준 주요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09.
9일 정오 출발 기준 주요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09.

이날 대도시 간 교통흐름은 ▲서울-대전, 매우 심한 혼잡 ▲서울-부산, 매우 혼잡 ▲서울-광주, 매우 혼잡 ▲서서울-목포, 매우 혼잡 ▲서울-강릉, 혼잡 ▲남양주-양양, 혼잡으로 전망됐다. 귀경방향은 ▲대전-서울, 혼잡 ▲부산-서울, 다소 혼잡 ▲광주-서울, 비교적 원활 ▲목포-서서울, 비교적 원활 ▲강릉-서울, 비교적 원활 ▲양양-남양주, 비교적 원활 흐름으로 예상됐다.

주요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정오 출발 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20분, 대구 6시간 10분, 울산 6시간 40분, 부산 7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50분 등으로 예측됐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09.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09.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09.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09.

버스는 대전 2시간 20분, 대구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부산 5시간 5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됐다.

정체는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이 몰리면 사고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영동선 반월터널부근 강릉방향 1차로에서 11시 37분부터 승용차 관련 사고로 처리 중이다. 남해선 순천-부산 부산방향 진교터널 1차로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가 발생해 11시 15분 사고처리가 완료됐다.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상주터널부근 1차로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가 발생해 11시 48분부터 사고 처리 중이다. 호남선 천안방향 남장성분기부근 2차로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가 발생해 11시 24분부터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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