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고속도로교통상황
내일 오전 귀성길 방향 정체 절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다음날인 30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귀성·귀경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다음날인 30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귀성·귀경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3.09.30.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고향을 찾는 귀성 차량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다행히 퇴근 차량이 빠지면서 차량 흐름은 조금씩 원활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 방향과 달리 부산 방향은 차량이 많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8일 오전 7~8시에 시작된 귀성방향 정체는 퇴근 차량과 맞물려 오후 6~7시 절정을 찍었고, 내일(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8일 오후 9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8일 오후 9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 출발할 경우,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40분 ▲서울~대구 4시간 40분 ▲서울~광주 4시간 50분 ▲서울~대전 3시간 ▲서울~강릉 2시간 50분 ▲서울~울산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이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 30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대전~서울 1시간 4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목포~서서울 3시간 40분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자정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를 개방하는 등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대수는 520만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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