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불평등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지방 발전과 녹색 에너지로 향하는 미래 계획”
“여영국 예비후보, 시민 소통과 다양한 약속”

녹색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여영국선거사무실)ⓒ천지일보 2024.02.06.
녹색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 여영국선거사무실)ⓒ천지일보 2024.02.0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녹색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여 예비후보는 1983년 4월 창원공단에서 노동자로 시작해, 민주노조 가입으로 노동운동의 길을 선택했다. 경험으로는 손배와 가압류에 분신으로 항거한 경험이며, 이를 통해 정리해고에 맞서는 노동자들과 협력했다. 또한, 상가임대차법 제정 서명지를 들고 거리를 누비며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해 경남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자영업자들과의 협력 경험을 쌓아왔다.

그간 국회 업적으로는 짧은 기간 동안에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확대시키고 대학 입학금 폐지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여 예비후보는 37년간의 양당 정치가 대한민국을 불평등의 국가로 만들었으며, 기후위기 대응이 토건개발의 뒷전으로 밀려나가고 지방이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비판했다.

여 예비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 확대를 지적하며,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 강화와 소득 불평등 감소를 통해 사회적 계급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의 탄소기반산업을 탈탄소 산업으로 전환시켜 지역의 미래를 다지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예비후보는 불평등 해소를 정치의 기본 소명으로 제시하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지방에서의 기업 활동 지원, 지방 대학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을 제시하며, 인구 이동 문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여영국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시민들과 소통을 강조하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 완화와 지역사랑상품권, 전자 상품권 도입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의 주거환경 개선과 S-BRT 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