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복패션쇼’ 방영 예정
국내 첫 지역색을 담은 한복

짚풀문화제 개막식 한복 패션쇼 사진.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4.02.05.
짚풀문화제 개막식 한복 패션쇼 사진.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제작한 ‘시그니처 한복’이 오는 11일 박소현이 진행을 맡은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방송에서 ‘열린음악회’ 진행자 박소현 아나운서가 ‘아산 시그니처 한복’을 착용하고 17명의 모델이 차례대로 등장하는 ‘한복패션쇼’가 약 3분 정도 방영될 예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지역색을 담아 시그니처 한복을 제작했으며, 짚풀문화제 개막식 한복패션쇼,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무대로 런웨이를 진행하는 등 아산시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산 시그니처 한복’은 시를 대표하는 시조인 수리부엉이와 시화인 목련 그리고 은행나무까지 총 3가지를 활용해 전통 문양을 디자인하고, 자수와 전통 금박으로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또한 충무공 이순신의 어록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물령망동 정중여산(勿令妄動 靜重如山)’을 한복에 새겨 아산 현충사를 알리고 이순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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