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공무원 신종 감염병 대응력 강화
운동·금연·예방접종 등 건강생활 촉구
백내장 수술·틀니·임플란트 지원 확대
김철우 군수 “의료복지 분야 강화할 것”

전남 보성군 보건 공무원들이 지난 2일 보건교육실에서 열린 ‘2024년 보건사업 지침시달 회의’에 참석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 지침을 듣고 있다.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2024.02.05.
전남 보성군 보건 공무원들이 지난 2일 보건교육실에서 열린 ‘2024년 보건사업 지침시달 회의’에 참석해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 지침을 듣고 있다. (제공: 보성군청)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2024년 보건사업 지침시달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보건교육실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보건소에서 추진할 주요 사업 지침을 설명하고 ‘군을 더 건강하게, 더 가까이, 더불어 함께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보성보건소는 올해 고령화로 인한 치매 유병률 증가에 따른 대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양육지원금 상향 지원, 어르신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 공무원의 대응 역량 강화와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 인식개선을 위한 운동, 금연, 감염병 예방 등의 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김학성 보성군 보건소장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설치된 만큼 보건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더 친절하고 따뜻한 건강지킴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복지 분야에 힘을 쏟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백내장 수술비 지원, 틀니·임플란트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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