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S 2024 한화 부스 전경. (제공: 한화시스템) ⓒ천지일보 2024.02.05.
WDS 2024 한화 부스 전경. (제공: 한화시스템)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해 중동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WDS 전시회에서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다(MFR) 시리즈와 안티드론 시스템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해양무인체계 등 첨단 방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먼저 이번 전시에는 ▲수출형 다기능레이다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등 저·중·고 고도 모두에서 다양한 공중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다기능레이다(MFR: Multi-Function Radar) 3종을 전시한다.

또한 ▲지난해 국내 최초 우주로 발사한 민간주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 ▲유텔셋 원웹(Eutelsat Oneweb)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우주인터넷’ 솔루션 ▲휴대용 ESA(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단말기·통합 단말기를 통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이 천궁-II 다기능레이다의 수출형 모델(가운데)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 소형 무인기와 같은 불법드론의 영공 침투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자체 안티드론 시스템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오른쪽 뒤편)을 전시하고 있다. 기동성과 중요지역 방어를 위해 차량탑재형으로 개발했다. (제공: 한화시스템) ⓒ천지일보 2024.02.05.
한화시스템이 천궁-II 다기능레이다의 수출형 모델(가운데)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 소형 무인기와 같은 불법드론의 영공 침투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자체 안티드론 시스템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오른쪽 뒤편)을 전시하고 있다. 기동성과 중요지역 방어를 위해 차량탑재형으로 개발했다. (제공: 한화시스템) ⓒ천지일보 2024.02.05.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100㎏급·1m급 성능을 자랑하는 소형 SAR 위성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첫 발사를 마치고 초기 운용 중이다. 현재는 본 기술을 기반으로 0.5m급 해상도가 가능한 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전투용 항공기 AESA 레이다 3종인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 ▲경(輕)전투기용 AESA 레이다 ▲무인전투기용 AESA 레이다와▲표적 감시·정찰을 위한 다목적 감시AESA 레이다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의 해양무인체계는 해양 작전 능력의 극대화를 위한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핵심 전력이다. 한화시스템은 ▲무인수상정 ▲중·대형·소형급 자율무인잠수정 ▲기뢰제거처리기 등 다양한 해양무인체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한화시스템 해양무인체계. (제공: 한화시스템) ⓒ천지일보 2024.02.05.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한화시스템 해양무인체계. (제공: 한화시스템) ⓒ천지일보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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