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이행 촉구 결의대회 개최
치과대학·병원 등 1300여명 활동
“최적지 천안에 반드시 설립돼야”

천안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이 2일 ‘국민과의 약속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조속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2.05.
천안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이 2일 ‘국민과의 약속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조속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2.0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 ‘국립치의학 연구원’ 천안설립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충남 천안시치과의사회(회장 김용철)가 지난 2일 ‘국민과의 약속 국립치의학 연구원 천안 설립 조속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의사회 회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국민과의 약속, 조속히 이행하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연구원 설립 관련법 국회통과 등 연구원 설립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천안아산KTX역과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R&D집적지구에 연구원 설립부지를 매입했다.

연구원 설립 예정부지인 R&D집적지구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기업연구소 입주,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융복합연구와 사업화 지원이 가능하다.

또 천안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등 1300여명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미국 베크만&단국대 광의료기기연구센터 등 의료기기와 치의학 분야 해외 우수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상반기에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김용철 회장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이 공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천안시·충남치과의사회와 협력하겠다”며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인 천안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치의학 연구원은 치의학 분야 연구지원, 산업육성과 더불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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