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체험, 만들기 체험, 특별공연 등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이 갑진년 푸른 용(龍)의 해 ‘설’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프로그램 안내.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천지일보 2024.02.04.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이 갑진년 푸른 용(龍)의 해 ‘설’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프로그램 안내. (제공: 국립광주박물관) ⓒ천지일보 2024.02.04.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이 갑진년 푸른 용(龍)의 해 ‘설’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 연휴 기간동안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및 교육관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설 당일(2월 10일)은 휴관한다.

이번 설날 행사는 만들기 체험부터 특별공연,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의상 및 전통 놀이로 구성된 전통문화 맘껏 놀아봐용(龍)과 윷을 던져 올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신년운세 윷점봐용(龍)이 있다.

두 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놀이다문화연구소 ‘다놀’과 함께하며 교육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교육관 실내에서 진행되는 복을 낚아봐용(龍)은 자석 낚시로 용을 뽑으면 청룡캔들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되는 설맞이 만들기 체험해용(龍)은 회차별로 다른 주제의 만들기를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영화상영 및 특별공연을 운영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특별공연 야외에서 ‘흥겨워용(龍)’은 오는 9일 (전통문화예술단‘풍물굿’)과 12일 (삑삑이 ‘코믹 마임’) 오후 2시에 전시관 앞마당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야외 특별공연이 끝난 후 이어서 3시부터 대강당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는 광박에서 영화봐용(龍)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특별공연을 즐겨봐용(龍)은 오는 11일 오후 3시에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매직쇼(극단퍼플 ‘마법선물상자’) 공연 프로그램이다. 매직쇼 사전 예약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국립광주박물관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행사를 100%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전시관람이 필수이다. 전시관에서 ‘용’관련 전시품(총 9개)을 찾아 촬영하고 로비에 사진을 제시하면 1인 최대 3개까지 광박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전시관에서 받은 ‘광박쿠폰’을 제시해야 한다.

국립광주박물관 이애령 관장은 “설을 맞아 박물관에 방문하는 분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해에 소망하시는 모든 것들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2024년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 문화행사 관련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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