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개교 2622학급에 배정
1일 오전 10시 결과 발표

서울시 중학교 입학 배정 대상자 현황.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1.31.
서울시 중학교 입학 배정 대상자 현황.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1.3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서울 중학교 신입생이 6만 6030명으로 383개교, 2622학급에 배정됐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2명이다. 전년도 대비 1326명(2%)이 감소했으며, 이는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이 같은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진행하며 거주지 기준 학교군 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편의 및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실시한다.

다자녀 가정(3명 이상)의 학생일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어 올해 총 2219명의 학생들이 동일학교로 배정됐다. 배정 결과는 원서 접수 시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문자로 안내된다. ‘2024학년도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현재 재학 중인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초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초등학교 졸업자는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는 중학교 배정통지서를 수령해 2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중학교 배정 후 전 가족이 타 시‧도에서 서울시로 이주해 오거나 서울시 내에서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 신청을 기간 내에 완료해야 학교를 다시 배정 받을 수 있다. 재배정 신청 기간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각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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