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에서 ‘새로운 도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부산 해운대구갑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29.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에서 ‘새로운 도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부산 해운대구갑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29.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에서 ‘새로운 도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부산 해운대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주 예비후보는 2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오로지 공공의 이익만 보고 일하겠다. 국민의 삶보다 정치인의 사익을 중시하는 정치문화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부산과 해운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 부산시, 해운대구의 긴밀한 협업과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다”라며 “대통령실, 금융위원회, 법무부에서 정책과 예산을 다룬 국정 경험과 공적인 네트워크를 살려서 변화·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천지일보 2024.01.29.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구갑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29.

그는 이날 지역 발전 3대 기조로 ▲반송터널 조기 준공 추진 등 교통난 해소로 ‘사통팔달 해운대’ ▲정비구역 용적률 제고 등 조속한 재개발 추진으로 ‘살고싶은 해운대’ ▲MCE 산업 육성으로 ‘활력있는 해운대’ 등을 발표하며 해운대 발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주 예비후보는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등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주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는 한정원 부산카톨릭대 교수, 정무섭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 임남기 동명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최대경 전 부산시 도시계획실장, 박진옥 전 부산시 교통국장, 정성철 부산시해운대구체육회 회장, 신정철 부산시의원, 심윤정 해운대구의장, 최주호 ㈜아비넨 청년 사업가가 함께했다.

한편 현재 해운대갑 지역은 현역 하태경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천과 관련해 다양한 설이 나돌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부산의 선거구 중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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