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당선
미술인구 저변확대·다양한 콘텐츠 구축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 제22대 지부장에 당선된 오경택 후보(오른쪽)가 26일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예총) ⓒ천지일보 2024.01.29.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 제22대 지부장에 당선된 오경택 후보(오른쪽)가 26일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예총) ⓒ천지일보 2024.01.2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미술협회 천안지부(천안미술협회) 제22대 지부장에 오경택 씨(57)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천안미술협회는 지난 26일 베이징식당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오경택 후보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오경택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미술인의 화합과 창작 환경 개선 등에 역점을 두겠다”면서 “미술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미술인의 자존과 권익을 높이는 일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천안아트페어 개최, 아트프리마켓 신설, 미술작품 임대사업, 마을미술 공동문화 사업, 천안미술인상 제정, 미술인교류 강화(미술인의 밤, 미술인체육대회), 온라인 미술관 설립, 미술관 탐방·선진지 견학 등 8가지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경택 천안미술협회 제22대 지부장. (제공: 천안예총) ⓒ천지일보 2024.01.29.
오경택 천안미술협회 제22대 지부장. (제공: 천안예총) ⓒ천지일보 2024.01.29.

오 당선자는 천안에서 출생해 세종대학교 회화과, 홍익대 일반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중진 서양화가이다. 개인전 28회, 단체전 300여회, 미술평론 21회 등 왕성한 작품활동과 함께 각종 전시기획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천안미술협회는 천안예총내 가장 규모가 큰 예술단체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많은 미술인들이 예술창작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단체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등 8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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